또 하나의 붐을 일으킬 만한 시험이 탄생되었다.
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 =>경제 이해력 검증 시험.
내 예상이지만 이 시험은 취업을 하려는 사람이나 이미 직장에 다니는 사람 모두에게 필요한 시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여태까지 사람들의 경제나 경제에 관련된 상식을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시험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취업을 할 때에도 이러한 지식은 면접에서 심층적으로 다루는게 일반적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TESAT이 기업들의 채용에 있어 새로운 평가 방식에 포함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시험은
경제 기초지식 20문항,
시사 기초지식 20문항,
경제 응용지식 10문항,
시사 응용 지식 10문항,
상황 판단 20문항 으로 이루어져 있고 총 10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그리고 평가는 6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져 평가된다.
나도 이번 시험에 도전해보았다. 물론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채로...일단 이번은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감이라도 잡기위한 시도였다. 시험 전날 고사실을 확인해보니, 꽤나 많은 사람들이 시험을 신청한 상태였다.
오전 10시 시험이 시작되었다. 물론 내가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한 탓이 가장 크겠지만 글쎄..단순히 정말 경제 이해력 검증 시험이 아닌 듯 했다. 무엇인가 알 듯하면서 모르겠는 그런 기분이었달까? 결코 기초 지식이나 신문을 통한 상식만으로는 완벽을 기할 수는 없을 듯 싶었다. 물론 신문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은 분명하지만 신문이 모든 지식을 전해줄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결코 내가 예전에 경제학 시간에 배웠던 이론들을 무시하고서는 쉽게 풀지 못 할 것 같았다. 어제 책장에 오래동안 꽂혀 있던 '맨큐의 경제학'을 꺼내 훑어보지라도 않았다면 용어들조차 생소했을 것이다.
시험을 보는 내내도 끝내고도 드는 생각은 단기간 내에 공부해서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닌 듯 했다. 경제는 물론 세상 돌아가는 전반적인 것들의 이해도도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결코 만만히 볼 수는 없는 시험이었다. 그리고 시험을 보면서 TESAT이 단순히 등급을 따기위한 시험만을 위함이 아니라 내가 속한 이 세상이 돌아가는 상태를 파악하기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좀 씁슬했던 점이 있었다. 우리 나라는 무슨 시험이 생겼다 하면 학원이 생기고 문제집이 출판되고..참 시험을 보고 시험공부를 하기에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오늘도 이번이 제 1회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학원이 생기는 걸 보니 이 시험이 정말 사람들의 경제력 이해 검증 시험이 아니라 등급을 따기위한 시험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군다나 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나도 결코 쉽지 않았는데 관련 과목을 듣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학원이나 문제집이 살 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또다시 사람들에게는 과제가 던져졌다.
이 새로운 시험 TESAT이 부디 기업에는 좋은 평가 자료가 되고 , 시험을 보는 당사자들에게는 자신들의 경제 지식 향상과 더불어 그 지식을 평가받을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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